2018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가수 진영 위촉

입력 2018-08-20 10:09  

2018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가수 진영 위촉
진영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한국을 세계 속에 알리겠다"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2018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위촉됐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2018광주비엔날레를 국내외 알릴 홍보대사로 진영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 측은 2018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선정과 관련해 그동안 20대에 젊고 참신한 이미지로 후보군을 좁히고 아이돌 스타를 타깃으로 접촉해왔다.
성년을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광주비엔날레가 '젊은 비엔날레'로 변화하는 시점인 만큼, 국내외에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는 진영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2011년 보이그룹 B1A4로 데뷔한 진영은 히트곡들을 작사·작곡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했으며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해 잘 알려졌다.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에서 남자연기돌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등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측은 진영 홍보대사 위촉으로 행사 기간 아시아권 젊은 층 관람객의 유입이 증가하는 '진영 효과'와 함께 한국의 현대미술을 세계 속에 알리는 'K-ART'의 견인차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영은 "아시아 최대 권위의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한국을 세계 속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는 현빈(2016년), 정우성(2014년), 이병헌·임수정(2012년) 등 정상급 스타들이 참여해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힘써왔다.
43개국 16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은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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