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렘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송수주(27·창원시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5위를 기록했다.
송수주는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84.4점으로 5위에 올랐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629.7점을 기록,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송수주는 그러나 메달 획득에는 이르지 못했다.
송수주는 결선 16발을 쐈을 때까지 165.0점으로 3위를 달려 메달 가능성을 바라봤으나 17발째에 9.4점으로 부진해 10.6점을 쏜 라비 쿠마르(인도)에게 추월당했다.
이때 공동 4위로 밀려난 송수주는 18발째에 4위였던 디팍 쿠마르(인도)에게도 역전을 허용, 5위로 밀려나 탈락했다.
이 종목에 함께 출전한 김현준(26·경찰체육단)은 예선 10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금메달은 결선에서 249.1점을 쏜 양하오란(중국)에게 돌아갔다. 은메달은 디팍 쿠마르, 동메달은 루사오주안(대만)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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