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 정규 시즌 상금 1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PGA투어 입성을 확정한 임성재(20)가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자 주간 세계랭킹에서 90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주 103위였던 임성재는 20일 웹닷컴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코푸즈 포틀랜드오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를 듬뿍 받았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안병훈(27)은 46위를 유지했지만 김시우(23)는 51위에서 52위로 하락했다.
김민휘(26)는 105위, 강성훈(31)은 128위로 조금 순위가 밀렸다.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욘 람(스페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 1∼10위 선수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26위를 지켰다.
59타를 치며 2년 만에 PGA투어 정상에 오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88위에서 50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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