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다채로운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심리 공략에 나선다.
CU(씨유)는 과일·한우·굴비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받는 사람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등 270여 가지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소형 주방가전 가운데 집에서 직접 와플을 만들 수 있는 '쿠진아트 와플기'(6만4천900원)와 손쉽게 튀김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델키 튀김기'(11만원)를 선보인다.
반려동물 추석 선물로 프리미엄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의 인기 상품 애견집(27만5천원)과 애견 해먹(14만9천원)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더리얼 레시피 비프로프'(1만2천900원)와 '오리 고구마 케이크'(1만7천500원) 등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건강 간식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제주 오메기떡'(2만8천원)과 '정선 수리취떡'(3만8천원) 등 지역별 특산 떡도 준비했다. 떡 상품은 집까지 냉동 배송해준다.
GS25도 이색 선물세트를 대거 마련했다.
우선 순금 코인 3.75∼50g(25만9천∼308만원), 골드바 카드 0.5∼3.75g(6만∼24만9천원), 행운의 열쇠, 복돼지, 금수저 등 총 26종의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버버리 디태처블 후드 퍼 트리밍 패딩코트'(172만원)와 '버버리 클래식 체크 캐시미어 머플러'(43만5천원)를 비롯해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마크제이콥스, 보테가베네타, 페라가모, 듀퐁 브랜드의 핸드백, 지갑, 벨트 등을 판매한다.
1∼2인 가구가 간단히 명절 상차림을 즐길 수 있는 간편식도 선보인다.
궁중버섯불고기(4인분 2만6천900원), 모둠전(2인분, 2만4천500원), 소고기버섯잡채(2인분, 1만2천원), 삼색나물(2인분, 9천900원)이 대표적이다.
호주 청정우 부챗살과 채끝 스테이크를 1인분씩 급속 냉동 포장한 한끼 스테이크 실속세트(부챗살+채끝 10개, 9만원)와 프리미엄세트(안심+등심 10개, 13만5천원)도 출시했다.
이밖에 바디프랜드, 코지마 안마의자 5종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4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세븐일레븐 자체브랜드(PB) 가정간편식 '소반선물세트'(4만7천원)와 일본 3대 디저트로 유명한 '도쿄 밀크 치즈 팩토리'의 프리미엄 쿠키 세트(2만9천원, 4만원)를 판매한다.
스페인산 흑돼지 최상등급인 '이베리코 베요타 정육 실속세트'(1㎏, 6만5천원)와 영광군 특산물 '영광 법성포 참굴비 실속세트'(1.5㎏, 4만9천원), 건강 다이어트 식재료로 최근 인기를 끄는 '아보카도 세트'(5만원)도 판매한다.
이밖에 원터치 텐트, 휴대용 의자, 블루투스 스피커 등 나들이 용품과 와플 메이커, 에어프라이어 등 주방 가전 상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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