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기록물, 모든 부처에서 공동활용한다…클라우드 도입

입력 2018-08-21 12:00  

정부부처 기록물, 모든 부처에서 공동활용한다…클라우드 도입
부처별 기록관리시스템 통합한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각 정부부처가 만든 기록물을 모든 부처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가기록원은 43개 부처의 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한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CRMS.Cloud Record Management System)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CRMS는 부처별로 구축해 운영하던 기록관리시스템을 인터넷 서버상의 저장공간을 이용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통합한 것이다.
CRMS가 운영되면 다른 부처가 생산해 관리하는 기록물도 공개기록물인 경우 검색과 활용이 가능하다. 여러 부처가 협업한 사업은 공동결재기록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정부 조직이 개편돼도 새로운 조직에 맞는 신규 서비스 구축을 신속하게 할 수 있어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된다고 국가기록원은 설명했다.
CRMS는 국가기록원이 시스템 기술 지원을 전담해 각 부처 기록관은 기록관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국가기록원은 2016년 CRMS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15개 부처, 올해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27개 중앙부처 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내년 1월까지 총 43개 부처의 시스템을 전환할 계획이다. 국방부와 외교부 등은 독립망을 사용한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