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마사회는 21일 승마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마사회가 비용을 지원하는 '전 국민 승마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승마를 체험하려면 1회 45분 기준으로 6만~10만 원이 들지만, 마사회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승마를 배워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1회 강습비는 3만~5만 원으로, 마사회가 회당 2만5천 원을 고정적으로 지원한다.
강습은 총 10회로 구성되며, 회당 비용이 3만 원일 경우 참가자가 회당 5천 원씩 총 5만 원만 내면 승마를 배울 수 있다.
개인과 단체 각각 2천 명 규모로 다음 달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으로,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말산업 포털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생활승마체험센터(☎ 02-6006-3496~3498) 또는 이메일(koreahorse2018@daum.net)로 문의하면 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 등을 통해 현재 4만9천 명 수준인 국내 승마 인구를 2020년까지 7만5천 명으로 늘리겠다"며 "내년과 2020년에는 매년 2만 명씩 전 국민 승마체험을 지원해 승마의 국민 스포츠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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