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오뚜기는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스페인 화가 호안미로의 작품과 협업을 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호안미로는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를 결합해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준 화가로, 피카소·달리와 함께 스페인 3대 거장으로 꼽힌다. 노랑·빨강·파랑 등 원색을 사용해 밝고 율동적인 구성과 단순한 형식의 이미지가 특징이다.
진라면 30주년 에디션은 이 호안미로의 원작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무한한 꿈과 유쾌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트콜라보 디자인을 선보인다.
오뚜기 진라면은 1988년 출시 이래 30년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2년 라면 시장 2위에 올라선 뒤 2015년에는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했고, 올해 5월에는 2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