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 마산구장이 캠핑장으로 변신한다.
NC는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팬을 초청해 야구장 캠핑 기회를 제공하는 '한여름 밤의 꿈 18'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야구장이 캠핑장으로 변신하고, 야구팬이 캠퍼가 돼 하룻밤을 지내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번째다.
잔디 그라운드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야구장 캠핑은 NC의 대표적인 팬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25개 팀을 받으며, 구단 홈페이지 내 '구단 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vent@ncdinos.com) 접수와 참가비를 입금하면 선착순으로 신청이 완료된다.
팀당 최대 인원은 5명이며, 참가 팀에는 기념구와 식사, 음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영유아(3∼7세) 3만원, 어린이(8∼13세) 5만원, 청소년(14세 이상)과 어른은 7만원이다.
행사는 야구장 투어를 시작으로 '손민한과 놀자' 프로그램, 각종 레크리에이션으로 꾸며졌다.
방수포 슬라이딩 체험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교육, 별자리 교육, 야구장 배경 스냅사진 촬영 프로그램이 새롭게 더해졌다.
손성욱 NC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행사에 참가한 분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보완해 가족이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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