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최근 여수산단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23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산단 안전대책 공장장 긴급회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안전관리위원회 회원사인 34개사 공장장과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최근 안전사고 사례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한다.
여수산단에서는 지난 17일 발암물질인 부타디엔 누출로 현장 근로자 4명이 다치고 플라스틱 원료 공장에서 불완전연소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18일에는 모 석유화학 고무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파편이 도로까지 떨어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여수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공장 가동을 중단하도록 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원인 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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