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정현(23위·한국체대)이 출전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오픈(총상금 77만8천70달러) 2회전이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순연됐다.
정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69위·스페인)와 만났다.
정현이 1세트 타이브레이크 5-2로 앞선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졌고, 대회 조직위는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 일정을 하루 미루기로 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현은 8강까지 진출했으며, 가르시아 로페스와는 한 차례 만나 승리한 바 있다.
정현은 이 대회를 마친 뒤 이달 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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