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개선' 경기도 문화의전당 9월 11일 재개관

입력 2018-08-21 14:05  

'노후시설 개선' 경기도 문화의전당 9월 11일 재개관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노후 시설 개선 공사로 지난 1월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내달 11일 재개관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9개월 만의 재개관을 기념해 경기필 신임 예술단장 마시모 자네티의 취임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남은기간에 클래식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경기도문화의전당 재개관 시리즈' 공연으로 도민과 만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9월 12일 소극장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과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협연을 감상할 수 있는 '김지연 바이올린 리사이틀 with 조재혁'이 열린다.
10월 3일에는 경기도립무용단 '라스트 프린세스'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 안무가 루돌프 카라시안이 시나리오와 안무를 담당해 나라를 잃은 공주의 슬픔과 혼란을 표현한다.
10월 5∼7일에는 소극장과 선큰무대, 소극장 앞 카페 일대에서 재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리사이틀과 뮤지컬 '시카고'는 대극장 무대에서 각각 10월 7일, 12∼14일에 열린다.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의 듀오 리사이틀, 가수 이미자 콘서트, 무용가 박명숙의 공연도 10월 중 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대극장과 소극장의 노후설비·배관 개선, 객석 의자 교체, 조명·음향시설 보강 등 전반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휴관 동안에 수도권 주요 공연장에서 무대를 올렸다.
yo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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