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해동협·이사장 손석우)는 강남구로부터 받은 5만 권의 책을 라오스 등 4개국 재외동포에게 보낸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민의 정성으로 모은 책 기증식과 발송식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해동협 책 창고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손 이사장을 비롯해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 장관, 천은섭 라오스 수파누봉 국립대 한국어과 교수, 신태식 서원대 교수 등 50여 명이 참가한다.
책은 라오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에 사는 재외동포와 수도방위사령부, 해군 순항함, 충북 제천에 작은 도서관, 충남 청양군 애국자 마을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해동협은 이날 고 이영희 선생 유족으로부터 받은 한복 200벌을 중국 옌볜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사할린 동포에게 보내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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