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의 허파' 곶자왈과 오름의 생태를 돌아보는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곶자왈 연계 오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2∼13일과 20∼21일, 11월 8∼9일 등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이나 생태전문가와 함께 저지오름, 새별오름, 솔오름, 물영아리오름과 주변 곶자왈을 찾아 각 지역의 독특한 생태를 살펴보는 일정으로 짜였다.
각 오름의 깃대종을 중심으로 식물 찾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고, 자연놀이를 통해 참가자가 직접 곶자왈과 오름의 가치를 찾아가게 한다.
지역 주민이나 전문가의 해설, 지역 특선 음식 체험 등을 통해 오름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민의 삶도 체험한다.
모집 인원은 1회 20명, 2회와 3회는 각 30명이다. 제주도민은 참가 대상이 아니다.
참가자는 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www.jejucotour.com)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 사무국(☎ 064-712-32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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