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에 사전예방활동 등 안전 유의 당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태풍 '솔릭' 북상 소식에 제주도 내 일부 학교가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21일 제주도교육청이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학교 중 오는 22일 남원중, 23일 하원초가 각각 휴업하기로 했다.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드는 22일 오후에는 대정중, 서귀포여중 등 17개교가 하교 시간을 다소 앞당기기로 했다.
오는 23일 오전에는 한마음초, 한림공고 등 7개교가 등교 시간을 다소 늦추기로 했다.
방과후교실이나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기로 한 곳도 있으며, 태풍 경로를 지켜보면서 추후 등하교시간을 조정하기로 한 학교도 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사전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휴업이나 등하교시간 조정을 결정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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