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23일부터 전 점포에서 와인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와인 행사인 '뱅 드 신세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1년에 한 번 여는 이 행사에서는 올해 총 50억원 규모의 물량이 나온다.
프랑스 그랑 크뤼 와인부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월드 프리미엄 와인까지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 기간은 본점·강남·영등포점이 이달 23∼29일, 센텀시티·의정부·인천·광주·마산점은 24∼30일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본점과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이벤트홀에서 최고급 와인 시음 행사도 마련했다.
강남점 시음 행사에서는 95만 원짜리 2007년산 샤또 슈발 블랑을 직접 맛볼 수 있다.
가야 쏘리 틸딘 2003, 오르넬라이아 2011 등 30만원 이상의 고가 와인을 점포당 총 21종 준비했다.
현장에서 바로 시음 쿠폰을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5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 와인 담당 조은식 바이어는 "와인을 찾는 고객이 다양해지면서 차별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시음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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