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국체전 이전 완공 목표…교통량 분산 효과 기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한국도로공사와 경북 구미시는 오는 11월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 공사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미IC는 총사업비 250억원(구미시 187억원·한국도로공사 63억원)을 들여 부곡동 GM웨딩 맞은편에 설치하며 하이패스로만 통과한다. 진입·진출로는 각각 2차로다.
2020년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이전에 완공한다는 목표다.
북구미IC는 원평동·지산동·도량동·선주원남동 등 늘어나는 구미 북부권 교통량을 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실시설계를 마쳤고 구미시는 곧 토지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2개월 후 입찰공고에 이어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북구미IC가 완공하면 하루 교통량은 4천5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류형욱 구미시 도로과장은 "북구미IC가 완공하면 경부고속도로 구미지역에 구미IC, 남구미IC와 함께 IC가 3개로 늘어난다"며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통행과 물류수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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