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렘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조정 남북 단일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에이트 결선에 진출했다.
남북 단일팀은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조정 남자 에이트 패자부활전에서 6분 29초 49를 기록, 5개 나라 가운데 3위로 들어왔다.
상위 4개국에 주는 결선 진출 티켓을 따낸 단일팀은 인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홍콩, 베트남과 함께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패자부활전 1위는 6분 15초 62를 찍은 인도, 2위는 6분 18초 39의 홍콩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 에이트 단일팀은 남측에서 강지수(21·한국체대), 김동현(24·인천항만공사), 권승민(20·한국체대), 명수성(19·한국체대), 홍훈(21·한국수자원공사) 5명이 출전했고, 북측에서는 리현몽, 최명학, 최광국, 정광복 4명이 팀을 구성했다.
남자 쿼드러플 스컬 패자부활전에 출전한 한국 이선수(30·강원도청), 강우규(27·수원시청), 진두화(24·해양경찰청), 손성민(20·한국체대) 네 명은 6분 30초 42로 3위에 올라 역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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