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태풍 피해 최소화 총력전…그늘막 철거, 공사장 감독

전주시 태풍 피해 최소화 총력전…그늘막 철거, 공사장 감독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북상하는 태풍 '솔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2일 아침 일찍 긴급 재난예방 대책회의를 열고 제19호 태풍 '솔릭'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은 2012년 '볼라벤'과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2010년 한반도를 관통하며 막대한 피해를 줬던 태풍 '곤파스'에 버금가는 위력을 가져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전주시는 폭염용 그늘막을 철거하고 하천 둔치 차량을 이동시키는 한편 공사 현장 감독에 들어갔다. 아울러 상습침수 등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강풍으로 인한 낙과 및 비닐하우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조치에 전력하고 있다.
태풍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을 위해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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