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22일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합동대테러 훈련을 했다.
경남지방경찰청·창원시·경남도소방본부 등 6개 유관기관이 참가한 이 날 훈련은 대회 기간 발생 가능한 테러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화생방·드론·인질·폭발물 테러 등 대회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 테러상황을 대비한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국제 테러 동향에 따라 대량 살상이 가능한 화학·드론 테러에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에 중점을 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상황 발생 때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훈련을 했다"라고 말했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내달 15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과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91개국 선수·임원 4천255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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