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3일 SK[034730]의 신성장 포트폴리오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SK의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NAV)보다 48% 할인된 수준"이라며 "지주회사·복합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 부재 속에 NAV대비 할인율이 연초보다 9%포인트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신성장 포트폴리오 실적 모멘텀은 연초의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며 "신성장 포트폴리오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지속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K실트론은 웨이퍼 가격 강세와 점진적 설비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7월 말 발생한 SK건설 라오스 수력발전댐 붕괴사고 관련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체 공사 대비 사고댐 도급액, 가입 보험 등을 감안하면 SK건설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라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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