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3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81포인트(0.26%) 오른 2,279.1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4포인트(0.41%) 오른 2,282.57로 출발한 뒤 2,28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3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주목하면서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46%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여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0.25%), 셀트리온[068270](0.93%), POSCO[005490](0.31%), LG화학[051910](0.28%), NAVER[035420](1.6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43와 현대차[005380](-0.40%)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0.56%) 오른 790.3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95포인트(0.38%) 오른 788.90으로 개장한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억원, 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1%), CJ ENM(0.50%), 나노스[151910](1.43%), 메디톡스[086900](1.03%), 바이로메드[084990](0.28%), 펄어비스[263750](0.29%), 스튜디오드래곤[253450](2.38%)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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