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비상] 세종시 "과하다 싶을 정도로 태풍에 대비"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태풍 '솔릭' 북상 대응 체계와 관련해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솔릭 대처상황 점검 회의에서 "솔릭이 야간에 한반도에 상륙하면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에 따른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태풍 대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직원들 모두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속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농촌지역 노후주택에 있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마을회관 같은 대피소로 피신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스마트 공영자전거 '뉴어울링'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결속 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일부 지역에선 아예 실내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13개 협업부서·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태풍 '솔릭' 북상 대응 체계와 관련해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솔릭 대처상황 점검 회의에서 "솔릭이 야간에 한반도에 상륙하면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에 따른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태풍 대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직원들 모두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속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농촌지역 노후주택에 있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마을회관 같은 대피소로 피신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스마트 공영자전거 '뉴어울링'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결속 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일부 지역에선 아예 실내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13개 협업부서·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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