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재즈페스티벌·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개최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경기 수원시가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와 '수원 재즈페스티벌'을 마련했다.
9월 1일 오후 7시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가수 김범수, 손승연, 팀, 울랄라세션, 천단비, 성악가 신델라 등이 무대를 꾸민다.
수원시립합창단은 팝 가수 '아바(ABBA)'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히트곡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수원시립교향악단은 'We will rock you', 'Love of my life' 등 영국의 전설적 록그룹 '퀸(Queen)'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들려준다.
9월 7일(오후 6시)과 8일(오후 4시) 광교호수공원 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재즈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7일에는 독일의 21인조 보컬 밴드 '재즈콰이어 프라이부르크'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국내 재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윤석철 트리오와 가수 JK김동욱 밴드의 공연도 열린다.
8일에는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테너이자 색소폰 연주자인 '릭 마기차'와 이탈리아의 재즈 피아니스트 '케코 포르나넬리'가 나와 현재와 과거의 재즈가 어우러진 협연을 선보인다.
또 국내 재즈밴드 'Moon밴드'의 공연도 진행된다.
KT&G 상상유니브를 통해 선발된 청년밴드의 버스킹(거리 공연)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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