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사단법인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신임 대표이사에 이용헌(57) 전 전남매일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2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전 국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확정해 공고했다.
이 대표이사는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전남일보 공채 1기로 언론계에 들어와 광남일보를 거쳐 전남매일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이사는 오는 27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이번 대표이사 공모에는 전직 광주시 국장 등 모두 5명이 지원해 3명이 면접심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캠프에서 언론홍보 등을 담당했다.
이 대표이사는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 국립묘지 등 역사성을 가진 관광자원이 많은데도 사실상 외래 관광객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 전담기구로서 컨벤션과 관광마케팅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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