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 농특산물인 '울주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23일 동남아 최대 수입국인 베트남 바이어를 초청했다.
군은 올해 울주배 베트남 수출 물량을 지난해보다 87t 증가한 250t(58만5천 달러 상당)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배뿐만 아니라 배즙 등 건강음료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10월께 베트남 현지 판촉행사를 할 수 있도록 바이어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주배 가치 향상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원예농협, 서생농협, 농산물유통공사 등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배가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베트남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바이어 초청에 이어 베트남 현지 판촉행사를 열면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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