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물괴'가 제51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가 24일 밝혔다.
다음 달 13일 개봉하는 '물괴'(허종호 감독)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제 측은 "'물괴'가 액션 사극과 크리처물의 감각적인 조합을 선보인다"며 "스릴 있는 모험과 밀도 있는 드라마가 색다른 경험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
오는 10월 5∼14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SF,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영화에 초점을 맞춘 영화제로, 그동안 '아가씨'(2016), '곡성'(2016), '부산행'(2016), '괴물'(2006) 등이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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