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본 농작물 복구비 7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7~8일 이상 저온으로 도내 전역에 발생한 농작물 피해면적은 2천961㏊에 달한다.
과수(2천260㏊)와 인삼(601㏊)이 전체 피해면적의 97%가량을 차지했다.
이에 도는 이상저온으로 고사, 수정 불량, 낙과 등 피해를 본 농가에 농약대와 대파대(종자대)를 지원한다.
농약대는 ㏊당 과수는 175만원, 인삼은 323만원이다.
농가별로 피해율이 50% 이상인 15가구에는 복구비 이외에 가구당 최소 42만8천원에서 최대 94만3천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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