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경찰서는 퇴근길 농협 여직원의 핸드백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 등)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 7분께 영동읍 계산리 모 농협 후문 앞에서 퇴근하던 B(24·여)씨를 넘어뜨린 뒤 핸드백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거세게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뒤쫓은 경찰에 2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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