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와 순천 등 동부지역 6개 시군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여순항쟁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이하 기념사업위)가 27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앞에서 발대식을 연다.
기념사업위에는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보성, 고흥 지역 시민·사회·노동·환경 등 70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10월 18∼21일을 여순항쟁 관련 희생자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여순 10·19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70년 만에 최초로 여순사건 관련 희생자 '좌우합동위령제'와 '여순 10·19특별법' 제정 국회토론회, 전국 학술심포지엄,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및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을 벌인다.
종단별로 추모예배와 미사, 법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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