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세계적인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36)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6시 발매될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마지막 트랙 '아이돌'(IDOL)에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이돌'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으로, 니키 미나즈가 참여한 버전은 앨범에 수록되지 않는 디지털 스페셜 트랙으로 음원으로만 공개된다.
소속사는 "리패키지 앨범 작업을 마친 방탄소년단이 니키 미나즈의 랩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니키 미나즈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이들의 만남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니키 미나즈는 2010년 싱글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으로 데뷔했으며 그해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싱글 7곡을 진입시켰다. 또 같은 해 첫 번째 앨범 '핑크 프라이데이'(Pink Friday)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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