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렘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홍콩과 8강전에 손화연(창녕WFC)과 이현영(수원도시공사)을 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준결승에서 홍콩을 상대한다.
윤 감독은 21일 열린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과 마찬가지로 손화연과 이현영을 전방에 놓고 이금민(경주 한수원), 이민아(고베 아이낙),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전가을(화천 KSPO)을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수비로는 이은미(수원도시공사), 심서연(인천 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김혜리(인천 현대제철)가 포진했다. 골키퍼는 윤영글(경주 한수원)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우리나라는 북한-일본 경기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 몰디브,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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