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노원구 광운대학교 후문 인근에 서울 동북권 창업거점 'SNK-비타민(VITAMIN)센터'(노원구 월계동 447-4외 1)를 신축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착공해 내년 초 오픈할 SNK-비타민 센터는 서울시(Seoul)-노원구(Nowon)-광운대(Kwangwoon) 간 협업으로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운대 캠퍼스타운'의 이름이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교육부터 인큐베이팅(창업기업 보육), 시제품 생산, 사업자 등록·특허 출원 등의 실무, 투자 유치까지 창업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원스톱 지원한다. 연면적 517.55㎡,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광운대 캠퍼스타운은 '창업'을 메인테마로 서울 동북권 창업 생태계 허브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SNK-스타트업 스테이션(광운대역 3층, 연면적 313.2㎡)을 비롯해 광운대 창업보육센터(건물 3층, 연면적 275.99㎡), 융합디자인씽킹랩(광운대 새빛관 201호, 연면적 326.60㎡), 서울창업디딤터(구 아스피린센터, 연면적 2,547㎡) 등 창업지원시설이 구축돼있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화점인 대학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예비 창업가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창업 문화 정착을 돕기 위하여 지역창업 거점인 비타민센터를 비롯한 동북권 창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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