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오롱[002020]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11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주당 3만7천300원에 56만5천241주를 배정받는다.
아울러 코오롱은 이 회장이 보유한 계열사 코오롱베니트 주식 137만2천주를 211억원에 장외 취득하는 대가로 회사 신주를 발행하는 현물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다.
한편 이와 별개로 코오롱은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식 55만2천2997주를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284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32.01%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한 경영권 안정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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