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해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석·박사과정 장학생에 선발된 138개국 665명이 내달부터 국내 교육기관에서 공부를 시작한다고 교육부가 26일 밝혔다.
장학생들과 이들이 다닐 대학 관계자들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예비교육을 받는다.
GKS는 전 세계 우수 대학(원)생을 한국에 초청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967년 시작돼 현재까지 156개국 8천922명이 'GKS 장학생'이 됐다. 올해부터는 재외동포와 외국입양인 특별전형이 실시됐다.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한류열풍이 불면서 GKS 장학생이 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올해 경쟁률은 5.8대 1이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에서 22명 모집에 633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28.8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고 이어 방글라데시(16.4대 1), 인도(15.9대 1), 이집트(14.4대 1)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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