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태풍이 물러간 광주·전남에 시간당 최고 54㎜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전남 순천·구례에 호우 경보를 잇달아 발효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수량은 순천 황전 120㎜, 광양 백운산 73㎜, 구례 피아골 71.5㎜, 여수 공항 50㎜, 보성 복내 44.5㎜, 광주 풍암 42㎜, 나주 33.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호우 경보가 발효된 순천에는 시간당 54㎜, 구례 피아골에는 시간당 48.5㎜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오는 27일까지 광주·전남에 30∼8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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