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일요일인 26일 경남 일부 지역과 울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40분 경남 10개 지역과 울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경남 10개 지역은 양산·합천·거창·함양·창녕·함안·의령·밀양·김해·창원이다.
기압골 영향으로 이들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전 7시 현재 지역별로 많은 강수량을 보인 곳은 경남 거제 72㎜, 산청 70㎜, 남해 57㎜, 통영 52㎜, 합천 50㎜ 등이다.
울산에는 전날 오후부터 비가 내렸고, 지금까지 1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비는 앞으로 최대 40∼100㎜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이나 번개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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