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가족상봉] 첫 대면후 '마지막 인사' 88세父-67세子…눈물의 '안녕'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에 참여한 남북 이산가족들이 짧은 만남을 마치고 눈물의 이별을 했다. 북측 가족들은 26일 2박 3일의 마지막 일정인 작별상봉과 공동점심을 오후 1시께 마친 뒤 평양으로 가는 4대의 버스에 나눠서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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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소득주도성장 가속 페달…野 공세 '정면돌파'
청와대가 26일 하반기에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속도를 더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고용지표와 분배지표 악화를 계기로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라'는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지만, 청와대는 "양극화의 고통을 가져온 과거 방식을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 이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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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최대 40㎜ 장대비…수도권은 낮부터 비 그쳐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는 이날 오전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오후부터 차차 비가 그쳤다가 28일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 28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충청도와 강원 남부, 전북, 경북 북부 50∼150㎜다. 충청도에는 최대 200㎜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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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STER' 류현진, 멀티히트에 5⅔이닝 2실점…승리 요건 확보
류현진(31·LA 다저스)이 닷새 만에 마운드에 올라 시즌 4승 요건을 확보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8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4-2로 앞선 6회초 2사 1, 2루에서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하면 시즌 4승째를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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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만 '실업야구 투수 트리오'에 1득점 충격패
한국 야구가 또 대만에 덜미를 잡힌 바람에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 달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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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오늘 대국민 보고…'대선국면 댓글조작' 수사결과 주목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7일 '대(對)국민 보고'를 마지막으로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 등에 대한 수사를 공식 종료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허 특검이 직접 나서 지난 60일간 벌인 특검수사의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구체적인 시간은 오전 회의 후 결정된다. 지난 6월 7일 지명된 허 특검은 같은 달 27일 공식수사를 개시하고 드루킹 일당이 벌인 댓글조작의 전모를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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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정신→소통·협력'…5년새 바뀐 대기업 인재 조건
국내 주요 기업이 꼽은 인재의 첫 번째 덕목이 5년 전에는 '도전정신'이었으나 올해는 '소통과 협력'으로 바뀌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향하는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소통과 협력'을 꼽은 기업이 63개사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전문성(56개사), 원칙과 신뢰(49개사), 도전정신(48개사), 주인의식(44개사), 창의성(43개사), 열정(33개사), 글로벌역량(31개사), 실행력(22개사)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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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플로리다서 비디오게임대회중 총격…"10여명 사상"
미국 플로리다 주의 잭슨빌에서 26일(현지시간) 비디오게임 대회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요 외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총격 사건은 잭슨빌 세인트존스 강변의 복합 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에 있는 '시카고 피자 레스토랑' 내의 GLHF 게임 바에서 발생했다. 당시 게임 바에서는 온라인 풋볼 비디오 게임인 '매든 19' 토너먼트 대회의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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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통장 대여자도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배상책임"
스팸성 문자메시지 광고를 보고 모르는 이에게 통장을 함부로 빌려줬다가 보이스피싱 사건에 가담한 결과가 된다면 처벌은 면하더라도 거액의 배상책임을 쳐야 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법률구조공단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3민사부(양경승 부장판사)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 김모씨가 통장 명의 제공자 A(32)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김씨가 청구한 약 2천만원 중 80%에 해당하는 1천600여만원을 다른 공범과 함께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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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지도자들 "매케인은 진정한 친구이자 영웅" 애도
유럽의 주요 정상 및 지도자들이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공화당·애리조나)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애도 성명을 내고 "존 매케인은 사회에 대한 헌신을 개인의 이익보다 중시한 위대한 정치가였다"면서 "그를 영국의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이어 "깊은 애도의 뜻을 유족분들과 미국 국민께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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