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위치 알림이 '스마트싱스 트래커(SmartThings Tracker)'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가 제작한 이 제품은 SK텔레콤이 지난 4월 상용화한 IoT 전국망 'LTE Cat(캣).M1'을 이용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기존 트래커와 달리 LTE망을 이용하기에 트래커를 부착한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크기(42.1x42.1x11.9㎜)는 반명함 증명사진과 비슷하며, 무게는 24g으로 여성용 지갑에 넣기에도 무리가 없다.
스마트폰에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앱 내에서 개통을 완료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 특정 지역을 지정하면 트래커가 해당 지역을 오갈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6만6천원이며, SK텔레콤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요금제는 연 9천900원짜리 전용 요금제(LTE-M선불99)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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