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27일 익산지역을 연구한 '익산학'을 2학기 정규 교과로 편성해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교과명 '익산, 도시와 사람'은 재학생은 물론 시민을 위한 공개강좌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익산학 강좌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 건축과 도시, 산업과 경제, 예술과 인물, 지방정치와 시민사회 등 14개 주제로 이뤄진다.
익산 역사문화현장을 답사하는 현장답사도 병행한다.
교수진은 최완규(고고미술사학), 이문형(마한백제연구소), 이다운(역사교육), 문이화(인문대), 안선호(건축학), 이경찬(도시공학), 박태건(융합교육대), 원도연(디지털콘텐츠) 등 분야 전문가로 꾸렸다.
임승배 익산학연구소장은 "공개강좌가 학생과 시민에게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원광대와 지역사회가 교류협력사업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익산학을 연구했다.
익산학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학연구소 ☎063-850-615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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