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5차 아시아·태평양 영재학술대회에서 2020년 행사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태 영재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돌며 2년마다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2004년 두 차례 열렸다.
2020년 대회 주제는 'AI를 넘어서 : 기업가정신, 리더십과 윤리의식'이다.
행사에서는 새로운 인재상과 이에 대비한 구체적 교육법에 관해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학술 프로그램과 동시에 마련되는 유스서밋(Youth Summit)에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영재 50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교육, 융합교육, 맞춤식 교육, 다양성 교육 등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행사 참가자들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대구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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