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7일 단기물은 오르고(채권값 하락) 장기물은 내리는(채권값 상승)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같은 1.963%로 장을 마쳤다.
1년물은 0.2bp(1bp=0.01%p), 5년물은 0.5bp 각각 내렸다.
10년물은 1.0bp 내린 연 2.371%로 마쳤다. 20년물은 0.5bp,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0bp 하락 마감했다.
10∼50년물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오는 3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 금리 동결이 안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이 단기 금리에 영향을 미쳤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장기채 쪽으로 매수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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