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렘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에서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최나우(16·부산경영고), 고정란(18·한국해양대), 손승아(17·포항전자여고)가 팀을 이룬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월 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릴레이 8강에서 중국 팀(뉴디·덩리쥐안·판쉬화)에 져 탈락했다.
우리나라는 33초 60, 중국은 29초 28을 기록했다.
남자부 두 팀은 8팀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 종목은 선수 세 명이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차례로 등반해 더 이른 시간에 완주하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우리나라는 남자 콤바인 천종원이 금메달을 땄고, 여자 콤바인 사솔이 은메달, 김자인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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