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지역에 쏟아지던 폭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일부 도서 지역에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 대부분 지역은 소강상태다.
전북 14개 모든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도 해제됐다.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장수 339㎜, 진안 321.5㎜, 남원 256.9㎜, 임실 248㎜, 군산 221.4㎜, 무주 208.5㎜, 전주 197.1㎜ 등이다.
비는 29일까지 곳에 따라 20∼60㎜ 더 내린 뒤 차차 그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높은 29∼31도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서 0.5∼1m로 일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지역 비가 그친 상태"라며 "곳에 따라 비가 더 내릴 수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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