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8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천600원을 새로 제시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온라인 전자결제지급대행(PG)시장은 이 회사를 포함한 3사의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하는 과점시장"이라며 "올해 100조원 규모인 온라인 쇼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PG 거래규모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온라인 제휴점이 많은 페이코와 오프라인의 강자 삼성페이의 연계서비스 본격화로 페이코의 범용성이 확대됐다"며 "페이코의 범용성 확대에 따른 간편결제 관련 PG부문 매출액 증대 가능성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PG부문의 매출액이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하며 전사의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연결 매출액을 작년보다 27.4% 증가한 4천483억원, 영업이익은 30.1% 증가한 233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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