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의 내년 주제가 'Influence'로 정해졌다.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회는 28일 2019년 부산국제광고제의 주제를 발표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주제는 올해 주제였던 '초연결시대'에 이어 광고가 더는 소비자를 일방적으로 설득해서는 안 되며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절대가치'를 공유하도록 올바른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은 "광고가 상품 포장, 브랜드 관리에 집중하던 시대를 지나 상품 자체의 사용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절대가치'의 시대가 도달했다"며 주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내년에 12회째를 맞는 2019 부산국제광고제는 내년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광고제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3일간 57개국에서 2만342편이 출품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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