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 동진천에서 29일 유등문화제가 열린다.
괴산군 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유등문화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연합회는 호국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괴산 고추축제의 성공 개최와 군민의 안녕 및 화합을 염원하고자 매년 이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괴산 고추축제 주무대가 마련된 군청 앞 동진천 주변에서 식전 공연과 법회에 이어 참가자 1천여 명이 각자의 소원을 담은 유등을 띄워 보내는 순으로 진행된다.
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오방 스님은 "유등 문화제는 불교 행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 문화행사"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괴산 고추축제는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이라는 주제로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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