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윤세아·오나라와 명문가 '퀸' 4인방 활약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염정아(46)가 JTBC 새 드라마 'SKY 캐슬'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JTBC는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할 'SKY 캐슬'에 염정아와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가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염정아는 그 0.1% 세상 안에서도 선망의 대상인 한서진 역을 맡았다. 한서진은 그러나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숨기긴 인물로 극의 중심이다.
이태란은 타인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깊은 동화작가 이수임을, 윤세아는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업주부 노승혜를, 오나라는 정열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진진희를 연기한다.
제작진은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를 캐스팅해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겉으로는 귀족처럼 살고 있지만, 속은 욕망과 시기로 가득 찬 '스카이퀸' 4인방의 풍자극을 최고의 연기 내공으로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본 집필은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쓴 유현미 작가가, 연출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만든 조현탁 PD가 맡았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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