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 "민간 이양해 전문성 강화"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재단법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민간단체로 전환한다.
2008년 1월 출범한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은 제천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시청 공무원들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인재육성재단은 110억 원(지난해 기준)의 기금을 통해 나오는 이자와 시 출연금, 기부금을 합쳐 매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천교육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민간으로 재단을 이양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내달 열리는 재단 이사회에서 민간 전환에 필요한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사무국 전환에 필요한 안건을 조만간 이사회에서 처리, 이르면 10월 말 민간단체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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