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하고 2017년 국내에 도입된 것이다.
여기에는 자율적으로 뇌물 수수를 방지하기 위한 요구사항이 명시돼 있다.
항만공사는 지난 17일 부패방지 방침을 선포하고, 각 부서 업무 수행과 관련한 부패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 윤리 경영 행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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