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에 호텔신라 선정

입력 2018-08-28 18:52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에 호텔신라 선정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는 두제산업개발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포국제공항의 주류·담배 면세점 사업권이 호텔신라[008770]에 돌아갔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구역(733.4㎡) 면세점 사업자에 호텔신라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심사는 한국공항공사가 입찰 업체 4개 중 압축한 롯데와 신라면세점 2개 사업자를 상대로 진행됐다.
입찰 대상 면세사업장의 연간 매출 규모는 608억원(한국공항공사 추정)으로 국내 전체 면세시장의 0.35% 수준이다.
하지만 임대료 산정 기준이 매출에 연동하는 영업요율 방식이어서 업체들의 위험 부담이 적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날 함께 심사가 진행된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자는 두제산업개발로 결정됐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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